역행하는 인생,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스포일러 포함)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1) 기존의 인생 스토리와 차별화된 역행적인 인생

일반적인 인생 이야기는 태어나고, 성장하고, 노화하는 과정을 담고 있지만, 영화는 독특한 정반대의 설정으로 관객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주인공 벤자민은 노인으로 태어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젊어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 아이디어 자체가 전작과는 전혀 다른 참신한 아이디어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은 인터뷰에서 "이 영화의 아이디어는 우리가 살고 있는 평범한 삶의 과정을 역전시키는 것이 어떠냐는 질문에서 비롯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삐딱한 설정이 관객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생관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벤자민의 삶이 역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관객들은 평범한 삶과는 다른 새로운 즐거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핀처는 기존 아이디어를 뒤집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영화에서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2) 브래드 피트의 연기력 그리고 비주얼 / 캐스팅 스토리

벤자민 버튼 역의 브래드 피트는 영화 속에서 평생 행동하기 어려운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노인부터 아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영상을 내보내야 했기 때문. 그러나 그는 완벽한 연기력으로 이 과제를 훌륭하게 해결하여 벤자민을 되살렸습니다.

특히 벤자민 노인의 연기가 돋보였는데 구부정한 자세, 천천히 걷는 모습, 떨리는 손 등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아이 벤자민은 호기심 왕성하고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중년의 벤자민에서는 삶의 고민과 고뇌가 잘 드러났고, 젊은 벤자민에서는 사랑에 빠진 열정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의 비주얼에는 아이부터 고령자까지 모든 면에서 빛을 발하는 시대를 초월한 매력도 있습니다.

사실 브래드 피트의 캐스팅에는 흥미로운 뒷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은 처음에는 많은 유명 배우를 고려했지만 역할은 피트를 먼저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핀처는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배우는 피트밖에 없다"고 그를 가리켰습니다.피트도 쉬운 역할은 아니었지만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3) 인생의 덧없음을 일깨우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이 돌아온다'는 창작적인 설정 속에서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벤자민과 데이지의 연애 생활은 보통 연인들과는 전혀 다릅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로 완벽한 사랑을 얻기 어려울 만큼 덧없는 운명을 지니고 있어서다.
인간은 서로 사랑하게 되지만 그 조건이나 형태는 다릅니다. 나이, 성별, 가치관, 환경 등 많은 요인이 사랑에 영향을 미칩니다. 벤자민과 데이지는 또한 절대적인 나이 차이라는 특별한 조건 아래에서 사랑을 키웠습니다.
이 영화는 부부의 사랑이 꽃을 피우고 행복해지는 순간을 포착하고 있지만, 서로 점차 멀어지는 과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데이지는 나이가 점점 많아지지만 벤자민은 젊어지고 있습니다, 영화가 후반부로 갈 수록 그들의 사랑은 최종적으로는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을 더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이처럼 아름답지도 않은 사랑은 삶의 공허함과 어쩌면 다른뜻에 사랑의 의미를 일깨웁니다.

 

4) 관객에게 남겨진 여운과 메시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이 돌아온다'는 독특한 설정과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 후, 사람들은 벤자민과 데이지의 사랑을 오랫동안 잊을 수 없다고 계속 말했습니다.

영화의 메시지 중 하나는 '사랑의 가치와 한계'입니다 벤자민과 데이지는 평생 함께 할 수 없다는 슬픈 운명이었지만, 그들은 짧은 시간에도 진정한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사랑이 영원히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사랑을 더 아끼고 아껴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또한 어떤 사랑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할 수밖에 없음을 그들에게 상기시켜 줍니다.

이 영화는 또한 인생의 덧없음에 대한 메시지도 전하고 있습니다. 벤자민의 역행하는 삶은 우리 모두에게 유한한 삶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태어나고, 성장하고, 성장하고, 그리고 죽는 것처럼 인생은 영원히 지속될 수 없음을 상기시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귀중한 시간을 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깁니다.

5) 벤자민이 원했던 엔딩과 엔딩 스포일러

그럼 스포일러를 포함해서 영화의 엔딩 부분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벤자민은 데이지와 함께 있는 것이 점점 불가능해지고, 그녀는 어린 시절로 돌아갑니다. 그는 아기처럼 되어 그녀에게서 떨어져 나갑니다. 예고된 결말이면서 가장 슬프고 잔인한 장면은 데이지가 평생 사랑했던 벤자민이 죽어가는 모습을 봐야하는 것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다지 비관적인 결말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데이지는 죽기 직전에 편지를 받아보게 되는데, 그것은 그녀가 아기였을 때 쓴 것이었습니다. 편지에는 벤자민은 데이지를 영원히 사랑한다고 쓰여 있었습니다.

만약 내가 벤자민의 입장이었다면 데이지와 영원히 함께 사는 듯한 결말을 원했을 것입니다.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갈 수 있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일 수 있지만, 주인공에게는 이러한 해피엔딩을 꿈꾸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비극적이고 희망찬 실생활의 결말은 관객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사랑은 영원히 지속될 수 없지만 서로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랑은 계속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